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고위 장교들 ‘필승해군’ 구현 머리 맞대

입력 2024. 09. 05   16:52
업데이트 2024. 09. 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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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 참모차장 주관 운주포럼
중·대령급 이상 장교 70여 명 참가
병력 운용 효율화 방안 등 논의

 

5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운주포럼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차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필승해군 4.0’ 구현을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5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운주포럼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차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필승해군 4.0’ 구현을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5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강동길(중장) 참모차장 주관으로 대령급 장교 워크숍인 운주포럼을 개최했다.

운주포럼은 고위급 장교 간 해군의 주요 정책·현안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삼도수군통제사 시절 참모들과 함께 작전계획을 구상한 ‘운주당’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이날 포럼에는 폭넓은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해 해군본부·서울지역에서 근무 중인 장성 및 중·대령급 이상 장교 7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에 참석한 장교들은 △해군 병력 운용 효율화 방안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해군력 건설 △간부 복무여건 개선 방안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추진 등 해군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강 차장은 “급변하는 국방환경 속에서 병력 운용의 효율화는 군사대비태세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휘관과 고위 장교들이 끊임없이 고민해 국민이 신뢰하고 적이 두려워하는 ‘필승해군 4.0’을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해군은 주요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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