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5분간 진한 울림… 열정 강연으로 ‘대적관’ 심었다

입력 2024. 08. 27   16:53
업데이트 2024. 08.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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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사단, 지휘관·정훈장교 대상
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
김아라 대위 등 3명 최우수 교관 선정

 

27일 육군21보병사단에서 진행된 ‘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27일 육군21보병사단에서 진행된 ‘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장병들의 정신전력교육 수준과 역량을 끌어올리는 대회가 마련됐다.

21보병사단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중대장급 지휘관과 정훈장교를 대상으로 ‘5분 안에 감동을 선사한다(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를 열었다.

육군본부 정훈실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는 보다 효과적인 정신전력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관들의 교육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한 달여에 걸쳐 예하 대대부터 상향식 경연대회를 통해 이날 결선에 진출한 22명의 교관을 선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국방부 대적관 참고 자료인 ‘무엇을 지키고, 누구와 싸우며,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활용해 5분 동안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열정적인 강연에 나섰다.

결선에서 자신이 준비한 강연을 펼친 백석산여단 선봉포병대 김봉형 대위는 “어떻게 보면 매번 반복되는 정신전력교육이지만, 이번에는 특히 장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방법론적 차원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대회에서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신전력교육 교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대회 결과, 김아라(대위) 정보대대 운용중대장 등 3명이 최우수 교관으로 선정돼 남진오(소장) 사단장으로부터 상장과 위로휴가를 받았다. 사단 TOP 최우수 교관으로 선발된 인원들은 다음 달 열릴 군단 ‘5·감·선 정신전력 TOP 교관 경연대회’에서 다시 한번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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