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컨설팅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내달 24일 창원서 채용정보 박람회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다음 달 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방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8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현대로템, 대한항공, SNT다이내믹스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일대일 취업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에는 인재 발굴과 홍보의 계기가 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박람회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페이지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채용관에서는 기업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즉시 지원이 가능하다.

또 취업지원관에서는 인공지능(AI) 역량 진단검사 및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통해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특히 구직자가 공개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이 직접 구직자에게 면접을 제의하는 ‘공개 인재 검색’ 기능으로 적극적인 취업 활동도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defensejobfair.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 만남과 소통의 장이 돼 채용까지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뿐만 아니라 방산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 우수 인재가 방산 분야로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