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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자폭 무인기, 추가 분석 필요”

입력 2024. 08. 26   17:21
업데이트 2024. 08.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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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무기 개발 동향 지속 추적·감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26일 공개한 자폭형 무인기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현(육군중령) 합동참모본부 공보차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자폭형 무인기 실전배치에 관한 질문에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다양한 군사 활동은 물론 무인기를 포함한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오늘 공개 보도한 무인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한 탐지 및 요격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있다”며 “현재까지 잘 대비하고 있고,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개된 무인기의 모양이 러시아의 것과 유사해 지원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러-북 교류를 할 때 일부 선물하거나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것들이 성능개량 됐을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북한 매체에는 백색 계열로 도색한 자폭형 무인공격기 2종이 날아가 K2 전차 등으로 보이는 모의 표적을 타격해 폭발하는 사진이 실렸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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