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정유시설 테러 막아라”

입력 2024. 08. 23   17:32
업데이트 2024. 08.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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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
예비군들과 통합방위훈련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 장병과 영암군 예비군 기동대원들이 지난 22일 전남 영암군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에서 열린 통합방위훈련 중 거수자를 제압하기 위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 장병과 영암군 예비군 기동대원들이 지난 22일 전남 영암군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에서 열린 통합방위훈련 중 거수자를 제압하기 위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 중 처음으로 예비군들이 ‘베테랑 플랫폼’ 장비·물자를 착용했다. 

훈련에는 여단 예하 왕인대대, 영암군 예비군 기동대, 영암소방서·경찰서, GS칼텍스 관계자 등 5개 기관 7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중요시설에 대한 적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내 테러범 은거 첩보 접수 △경찰에 의한 외곽 경계 △예비군 기동대 주도의 진압 작전 △소방서 합동 화재 진압 등 다양해진 적 도발 양상을 묘사해 전개됐다.

특히 사단은 베테랑 플랫폼 장비·물자를 예비군 기동대에 처음으로 시범 적용해 적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예비군은 조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 신형 방탄복 등 20종의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 기동타격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용우(중령) 왕인대대장은 “예비군들이 새로운 장비를 활용하여 더 자신감 있게 훈련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일선에서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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