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실전 같은 훈련…UFS 연계 작전수행능력 강화

입력 2024. 08. 23   17:28
업데이트 2024. 08. 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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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각급 부대 전투태세훈련 진행


공군18전비 장병들이 야간 기지방어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석원 상병
공군18전비 장병들이 야간 기지방어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석원 상병



공군 각급 부대가 UFS 연습과 연계한 전투태세훈련(ORE)으로 전시 임무를 숙달했다. 부대들은 국지도발 대응, 전시전환, 기동방어훈련 등으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했다.

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24-2차 ORE’를 했다. 훈련은 실전적 시나리오를 적용해 각종 주요사태목록(MSEL)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사전 다영역임무명령서(Pre-MDTO)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18전비는 대테러, 항공기 긴급출격, 긴급귀환 및 재출동, 야간기지방어, 전시숙영, 화생방 종합훈련 등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특히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와 연막탄·폭음통을 사용해 실전성을 높인 야간기지방어훈련을 했다.

황호성(대령) 18전비 항공작전전대장은 “다양하고 실전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장병 교육과 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미사일방어여단은 19~22일 ‘후반기 ORE’를 진행했다. 공습 상황을 가정한 전시지휘소 이동, 비상급식 훈련, 탄도미사일 대응훈련을 수행했다. 또 기동방어작전 상황을 가정한 유도탄 공중수송, 기동방어훈련 등을 연마할 예정이다. 여단은 26일부터 29일까지 또 ORE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단은 훈련 기간 △전시 방공장비 작전운용 △기동방어작전 관련 인사·정비·재정·정보통신 등 지원 절차 수립 △인지전 대응·수행 능력 향상 등을 주제로 전술토의를 진행해 작전계획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영진(중령·진) 여단 계획처장은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전투태세훈련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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