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예비군도 예외 없이…빈틈없는 민사작전 구슬땀

입력 2024. 08. 23   17:28
업데이트 2024. 08. 25   12:16
0 댓글

육군특전사 귀성부대, 민사동원훈련
전시 주민 협조·자원관리 등 초점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장병들이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열린 민사동원훈련 중 작전 환경을 분석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장병들이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열린 민사동원훈련 중 작전 환경을 분석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는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민사동원훈련에 몰두했다. 지난 20일 시작해 22일 마무리된 이번 훈련에는 동원예비군 230여 명과 통제 병력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여했다.

민사작전은 전시에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 치안, 선무, 구호, 자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지와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부대는 이런 민사작전의 특성을 살리고 예비군들이 관련 능력을 함양하는 데 훈련 초점을 맞췄다. 훈련 기간에 인도·인접 훈련, 민사부대 창설식, 개인화기 사격, 핵·화생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야외기동훈련(FTX)이 전개됐다. 북한 전문가를 초빙, 작전 지역 내 문화와 생활 환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대는 민사동원훈련 중 도출된 보완점은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차후 훈련에 적용할 계획이다.

채명효(소령) 민군작전계획장교는 “이번 훈련이 민사작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