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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연습 빌미, 적 도발 대비…철저한 감시태세 유지”

입력 2024. 08. 23   17:10
업데이트 2024. 08.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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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참총장, 전남 미사일감시대 방문
레이다·통제소 찾아 작전요원 격려
“무더위 장병 건강관리 만전” 당부도

 

이영수(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3일 전남지역 미사일감시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3일 전남지역 미사일감시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23일 전남지역 미사일감시대를 방문,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 적 미사일 도발에 대한 철저한 감시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부대는 감시레이다를 운용하며 24시간 내내 적 탄도미사일 감시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 총장은 부대 감시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레이다와 통제소 등 작전현장을 찾아 현행작전에 더해 UFS 연습에도 매진하는 작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적은 한미가 실시 중인 UFS 연습을 ‘침략전쟁 연습’으로 규정하며 도발 명분을 쌓고 있다”며 “적이 이번 연습을 빌미 삼아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모든 작전요원들이 철저한 감시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서가 지났어도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온열질환 등으로 임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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