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팀 단위 근접전투사격’ 평가체계 구축

입력 2024. 08. 21   16:58
업데이트 2024. 08. 21   16:58
0 댓글

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 시범식 교육
도시지역 특성 고려 조우전 능력 배양

 

육군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19일 시가지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단위 근접전투사격 평가체계 시범식 교육 중 축차 기동사격을 위해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19일 시가지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단위 근접전투사격 평가체계 시범식 교육 중 축차 기동사격을 위해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은 21일 “도시지역 특성을 고려한 팀 단위 작전수행능력 및 조우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팀 단위 근접전투사격’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단은 작전지역인 서울 특성을 고려해 실제 전장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한산 영점사격장에 구조물을 활용한 복도·내부 격실 등의 자체 시가지훈련장을 제작했다. 또 4인 1개 조로 팀을 구성해 △축차 기동사격 △복도 전술사격 △격실 내부소탕 사격 등 다양한 작전환경에 맞는 평가항목을 도입했다.

여단은 앞으로 팀 단위 근접전투사격 평가를 중대 전투력측정 평가요소에 반영해 조우전 수행능력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식 교육 평가체계를 구축한 김근영(대위) 중대장은 “실제 수도 서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면서 어떠한 때에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실전적 사격 평가체계를 갖춰 기쁘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