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드론 운용자 조작·정비 전문성 끌어올렸다

입력 2024. 08. 19   17:15
업데이트 2024. 08.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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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사단 으뜸포병여단 집체교육


육군1보병사단 으뜸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드론 운용자 양성을 위한 집체교육 중 장병들이 드론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지현 대위
육군1보병사단 으뜸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드론 운용자 양성을 위한 집체교육 중 장병들이 드론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지현 대위



육군1보병사단 으뜸포병여단은 최근 대대급 드론 운용자 양성을 위한 집체교육으로 해당 인원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교육은 운용자의 드론 조작·정비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론교육에서부터 조작·정비 요령을 숙달하는 시간을 집중 편성해 운용자가 정비 소요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장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실제 드론 비행에 앞서서는 기상예보와 기체 결속 상태, 이착륙 장소 선정 및 전파 방해 요소 점검 등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부대는 올해 연말까지 직책별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 교육훈련용 상용드론 집체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체 드론 운용 인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체교육 외에도 드론 운용 붐 조성을 위한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수준 유지 교육훈련을 추진하는 등 부대 임무와 특성을 고려한 드론 운용 개념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대는 미래 육군의 핵심 전력이자 현대전의 필수 요소가 된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병들의 드론 운용 활성화와 전투 임무 수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각종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권기덕(대령) 여단장은 “제아무리 뛰어난 장비를 보유했더라도, 운용자의 작전 환경 및 장비에 대한 이해라는 선결 조건이 필수”라며 “앞으로 전력화될 드론을 적재적소에 운용해 작전을 완수하도록 작전환경 이해와 운용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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