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율곡이이함 ‘퍼시픽드래곤’ 훈련 성공적 완수

입력 2024. 08. 18   15:56
업데이트 2024. 08.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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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 성과


지난 11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 퍼시픽드래곤 훈련 중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맨 뒷줄 오른쪽)을 비롯한 함정들이 기동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지난 11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 퍼시픽드래곤 훈련 중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맨 뒷줄 오른쪽)을 비롯한 함정들이 기동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해군은 지난 16일 “하와이 근해에서 5~13일 전개된 다국적 항공·미사일 방어훈련 ‘2024 퍼시픽드래곤(Pacific Dragon)’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DDG)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키드함, 호주 해군 이지스구축함 시드니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 등 6개 나라 함정·항공기가 참가했다.

율곡이이함은 이번 훈련에서 다국 간 탄도탄 표적정보를 공유하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단거리 탄도탄 모의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연합전력 간 표적정보 공유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이동훈(중령·진) 율곡이이함 전투체계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해상에서 신속하게 공조해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능력과 태세를 강화했다”며 “북한의 어떠한 형태의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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