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기능별 제병협동 가능한 종합훈련 모델 정립

입력 2024. 08. 15   15:48
업데이트 2024. 08.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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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사단, 지휘관 등 50명 참석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 시범식 교육

 

14일 매봉산 종합훈련장에서 열린 육군11기동사단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 시범식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사단이 정립한 기갑·기계화부대 전투사격 훈련모델을 살펴보고 발전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14일 매봉산 종합훈련장에서 열린 육군11기동사단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 시범식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사단이 정립한 기갑·기계화부대 전투사격 훈련모델을 살펴보고 발전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1기동사단이 기갑·기계화부대 특성에 맞는 전투사격 훈련모델을 정립해 소개했다.

사단은 14일 매봉산 종합훈련장에서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 시범식 교육을 했다. 훈련에는 사단 내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혁동(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다양한 전장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장 환경을 개선해 의미를 더했다. 사단은 새로운 훈련장 환경에 맞게 정립한 기갑·기계화부대의 전투사격 훈련모델을 선보였다. 또 부대가 운용 중인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전장 상황에 대처하고 기능별 제병협동이 가능하도록 △공용화기 및 전차 사격 △잠수도하 훈련 △수상조종 훈련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기보중대조 소부대 전투기술훈련 등을 연계한 종합훈련 방법을 고안했다.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은 적 항공기 및 대전차화기 공격, 장애물 지대 극복 등 각종 상황을 부여하고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성을 높였다. 교육을 준비한 강호택(중령) 투호대대장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기계화부대의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 모델을 재정립해 실전성과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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