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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우주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제1회 학위수여식 개최

조아미

입력 2024. 08.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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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의 국방 첨단전략 산업화를 이끌어갈 국방·우주 분야 석사 학위자 11명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16일 “국방·우주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이 이날 세종대와 연세대, 한밭대에서 각각 개최됐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의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국방·우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세종대와 연세대, 한밭대에 관련 학과를 개설했으며, 방사청과 국기연은 해당 학과 운영비와 재학생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 대학은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 및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채용 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 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세종대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는 우주감시 레이다, 궤도역학 등 우주 분야 5대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연세대 우주국방융합협동과정은 우주 분야 학술대회 참가 및 학술지 논문 기고 등 핵심 연구 주도형 교육을 추진하고, 국내·외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밭대 국방우주공학과는 대전·충청권 관계기관과 정부 출연기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위성 개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의 첨단전략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방산 분야로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재1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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