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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상 신사 참배 개탄”

입력 2024. 08. 15   15:49
업데이트 2024. 08.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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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 초치
“심각한 우려·유감 표명” 강력 항의

국방부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강력히 항의했다.

국방부는 15일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 일본대사관 다케다 요헤이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하라 방위상이 과거 식민지 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일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외교부도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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