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지형 정찰로 취약 지점 재판단

입력 2024. 08. 13   16:54
업데이트 2024. 08. 13   17:01
0 댓글

육군55보병사단, 통합방위 세미나


육군55보병사단 주요직위자들과 이천시 통합방위작전 관계자들이 13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동 단위 통합방위작전 세미나’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윤수 군무주무관
육군55보병사단 주요직위자들과 이천시 통합방위작전 관계자들이 13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동 단위 통합방위작전 세미나’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윤수 군무주무관



육군55보병사단은 13일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 단위 통합방위작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임수(소장) 사단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공동 주관한 세미나에는 시·군별 예비군지휘관, 14개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안보 상황 관련 영상 시청 △읍·면·동 단위 통합방위작전 방안 논의 △읍·면·동 초동조치 장비·물자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토의를 통해 통합방위작전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사단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읍·면·동 단위 통합방위작전 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작전 가용 요소를 파악해 시간대별로 이를 패키지화하는 작전 수행 개념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형 정찰·구역 단위 분석으로 취약·핵심 지점 등을 재판단하는 등 작전을 구체화했다.

이 사단장은 “통합방위작전의 핵심은 광범위한 작전 지역과 산재한 민간 요소를 극복해 작전을 조기 종결하는 것”이라며 “토의에서 도출한 다양한 방안을 토대로 작전 체계를 정립한다면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