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기상청, 해양 환경·기상 관측 강화 손잡아

입력 2024. 08. 13   16:54
업데이트 2024. 08.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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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상호 교환 등 교류 협력 확대


해군이 국민 안전과 작전 수행을 위해 중요한 해양 기상 관측과 분석·예측 기술 강화를 위해 기상청과 손을 맞잡았다.

해군과 기상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상·해양 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김지훈(준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장동언 기상청장이 참석했다.

해군과 기상청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해양환경 관측 자료 및 분석 기술 교류 △기상 자료 상호 교환 △기상·해양 정보 관련 정책 공유 및 협력 △해양예측모델에 관한 기술 자문 및 협력 등 4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 부장은 “해양 환경과 기상 정보는 해군 작전의 성공적 수행과 함정의 안전한 항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해양 자료와 분석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한반도 전 해역에서의 해양영역인식(MDA·Maritime Domain Awareness)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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