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방 조달계약사 국가전문자격 반영 계획

입력 2024. 08. 12   16:47
업데이트 2024. 08.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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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행정학교, 제3회 시험 시행
장교·부사관 62명 응시…전문성 강화

육군종합행정학교는 12일 “제3회 국방 조달계약사 자격 시험을 최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계약행정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법령 △규정 숙지 △정보체계 사용법 등 계약 업무 역량을 검증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국방조달계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국방 조달계약사는 2023년에 군 내 자격 수시 심의에서 승인된 공인 자격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는 조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개인 자격에도 반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 응시 자격은 재정병과 ‘대위 지휘참모 과정’과 ‘중급 리더 과정’을 수료한 이에게 주어진다. 시험은 △계약총론 △공사계약 △물품·용역계약 △지출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학교에 따르면 지금까지 2번 열린 시험에서 응시자 90명 가운데 33명이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시험에는 장교 32명과 부사관 30명 등 총 62명이 응시했다.

학교는 앞으로 국방 조달계약사 자격을 민간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국가전문자격에 반영, 자격증 취득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훈(준장) 학교장은 “계약업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방 조달계약사 자격시험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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