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5개 예비군 부대 한곳으로… 관리 효율성 향상

입력 2024. 08. 09   17:09
업데이트 2024. 08.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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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

 

지난 9일 경북 성주군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에서 열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명패를 제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9일 경북 성주군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에서 열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명패를 제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은 지난 9일 경북 성주군에 있는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에서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식을 거행했다.

정유수(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은 기존 읍·면·동 단위로 나뉘어 있던 5개의 예비군부대(성주군지역대·성주군기동대·성주통합읍대·선남통합면대·가천통합면대)를 한 곳으로 모아 운용하는 거점이 된다. 통합사무실은 광범위한 작전지역과 다양한 적 위협, 상근예비역 인원 감축 등 변화하는 미래 작전환경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됐다. 센터 3층에 자리 잡은 통합사무실은 일반사무실과 안보교육장, 지하 1층 예비군 물자 창고로 구성됐다.

김동현(중령) 고령·성주·칠곡대대장은 “통합사무실을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예비전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예비군 부대도 여건이 개선된 만큼 지역대장을 중심으로 지역 방위의 핵심 전력인 정예 예비군 육성에 더욱 진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호(군무사무관) 성주군 예비군지역대장도“예비군지휘관들이 한곳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예비전력 관리와 작전수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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