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투명한 방위사업 환경 조성…10기 옴부즈만 위촉

입력 2024. 08. 09   17:26
업데이트 2024. 08.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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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민간단체 추천 3명 선발


석종건(왼쪽) 방사청장이 지난 9일 지영림 위원에게 ‘2024 방위사업청 옴부즈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석종건(왼쪽) 방사청장이 지난 9일 지영림 위원에게 ‘2024 방위사업청 옴부즈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 9일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기 방위사업청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방위사업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관행이나 방사청에 제기된 고충 민원의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사청은 “새로 위촉된 옴부즈만은 한국투명성기구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지영림 위원, 허윤 변호사, 조광섭 위원 등 총 3명”이라면서 “이들은 투명성과 법률, 방위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10기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방위사업 현장에서 개인이나 업체가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나 행정, 애로사항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개선을 건의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방위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 옴부즈만 지영림 위원은 “방위사업 민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민원 조사 활동을 통해 고충 민원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청렴하고 공정한 방위사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하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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