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미래 해양 우세 달성” 해군·해병대 다영역작전 논의

입력 2024. 08. 08   17:05
업데이트 2024. 08. 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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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참총장 주관 발전 방향 토의
신속기동부대 운영 개념 등 의견 나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7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개최한 해양 기반 미래 해군·해병대 발전 방향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군 제공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7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개최한 해양 기반 미래 해군·해병대 발전 방향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양 기반의 해군·해병대 전략·작전 개념을 구상하고 미래전력 건설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군은 7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으로 ‘해양 기반 미래 해군·해병대 발전 방향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의는 해군·해병대가 변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대응하고, 다영역 통합작전 수행이 가능한 해군·해병대의 전략과 작전개념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양 총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김영수(준장)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 해군본부·해병대사령부·해군작전사령부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군·해병대 미래 해양 전략·전력 △전방위 위협에 대응 가능한 신속기동부대 운영 개념 △첨단전력을 통합한 미래 상륙작전 개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군·해병대가 해양을 중심으로 전구 작전에 기여하고 공세적인 다영역 작전을 수행하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공동 비전을 도출했다.

양 총장은 “해군·해병대는 미래에도 해양에서 해양으로 다양한 전력 투사를 통해 해양 우세를 달성하고, 압도적 능력으로 승리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전을 공유하고, 통합된 노력과 선구자적 사고를 통해 미래 전략·작전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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