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손발 척척’ 폭파된 활주로 신속 복구

입력 2024. 08. 07   16:05
업데이트 2024. 08. 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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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육군1공병여단
합동성 높여 임무 수행 능력 향상

 

육·공군 공병 장병들이 6일 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열린 피해복구 훈련 중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된 활주로에 생긴 소형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박성재 일병
육·공군 공병 장병들이 6일 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열린 피해복구 훈련 중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된 활주로에 생긴 소형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박성재 일병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7일 “전날 기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예하 공병대대가 육군1공병여단 113공병대대와 ‘24-1차 합동 피해복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15비는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육군 공병과 합동성을 증진하는 데 훈련의 목적을 뒀다.

활주로 피해복구는 원활한 항공작전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공병의 필수 작전이다. 훈련에는 육·공군 공병 장병 38명이 참가했다. 굴삭기·로더 등 중장비 6대도 동원됐다. 훈련에 앞서 참가 장병들은 온열질환 발생을 대비하는 안전교육을 받았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두 부대는 훈련 종료 후 전술토의를 열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보완·미비점을 개선해 향후 이뤄질 2차 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영운(중령) 15비 공병대대장은 “육군 공병과 전술·전기를 공유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빈틈없는 완벽한 항공작전이 되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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