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호주 간 공작사령관 “임무요원 모두가 공군 대표 선수”

입력 2024. 08. 01   16:56
업데이트 2024. 08. 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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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피치블랙’ 참가 지휘비행
조종사 격려하고 우방국과 소통도

 

김형수(왼쪽 셋째) 공군작전사령관이 1일 ‘2024 피치블랙’이 열리는 호주 다윈기지에서 독일 훈련단으로부터 항공기 현황을 소개받고 있다. 부대 제공
김형수(왼쪽 셋째) 공군작전사령관이 1일 ‘2024 피치블랙’이 열리는 호주 다윈기지에서 독일 훈련단으로부터 항공기 현황을 소개받고 있다. 부대 제공



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이 1일(현지 시각)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에 직접 동참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F-15K 전투기에 탑승해 청군(Blue Air·아군) 소속으로 다국적 연합공군의 F-22, F-35A/B 등과 방어제공(DCA) 임무를 수행하며 훈련단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김 사령관은 우리 공군의 전력이 전개된 현장에서 현지 훈련 상황과 임무 수행 여건 등을 면밀하게 살핀 뒤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했다.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착륙한 김 사령관은 이국땅에서 여러 국가와 다양한 전술 기량을 교류·습득 중인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공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신장하고 훈련 동기화를 제고해달라”며 “임무요원 한 명 한 명이 우리 공군 대표 선수라는 인식을 갖고 대한민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훈련에 앞서 김 사령관은 독일과 일본, 필리핀 훈련단을 만나 이들의 항공기와 훈련 현황을 소개받았다. 또 각국 훈련요원들을 격려하고 지휘관·참모들과 소통했다. 또 우리 공군 훈련단에 대한 호주 공군의 적극적 현장 지원과 안정적인 훈련 여건 보장에 감사를 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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