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피치블랙’ 참가 지휘비행
조종사 격려하고 우방국과 소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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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이 1일(현지 시각)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에 직접 동참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F-15K 전투기에 탑승해 청군(Blue Air·아군) 소속으로 다국적 연합공군의 F-22, F-35A/B 등과 방어제공(DCA) 임무를 수행하며 훈련단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김 사령관은 우리 공군의 전력이 전개된 현장에서 현지 훈련 상황과 임무 수행 여건 등을 면밀하게 살핀 뒤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했다.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착륙한 김 사령관은 이국땅에서 여러 국가와 다양한 전술 기량을 교류·습득 중인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공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신장하고 훈련 동기화를 제고해달라”며 “임무요원 한 명 한 명이 우리 공군 대표 선수라는 인식을 갖고 대한민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훈련에 앞서 김 사령관은 독일과 일본, 필리핀 훈련단을 만나 이들의 항공기와 훈련 현황을 소개받았다. 또 각국 훈련요원들을 격려하고 지휘관·참모들과 소통했다. 또 우리 공군 훈련단에 대한 호주 공군의 적극적 현장 지원과 안정적인 훈련 여건 보장에 감사를 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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