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아름다운 선율 타고 울려퍼진 조국 해양수호 정신

입력 2024. 08. 01   15:55
업데이트 2024. 08. 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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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창설72주년군악연주회
장병·군인 가족 등 600여 명 참석
창군정신·한미동맹의 굳건함 되새겨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장병들이 1일 사령부 대강당에서 열린 부대 창설 72주년 기념 군악연주회에서 군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장병들이 1일 사령부 대강당에서 열린 부대 창설 72주년 기념 군악연주회에서 군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해군작전사령부는 1일 본청 대강당에서 장병·군무원과 군인 가족,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장병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창설 72주년 기념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대 창설일을 맞아 구성원들이 음악을 통해 긍지와 자부심, 한미 해군의 굳건한 우정, 창군 정신과 해군의 사명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령부 군악대는 1부 공연에서 해군 대표 군가 메들리, 대한해협해전 기념곡 ‘PC-701’ 등을 연주하며 해양작전 사령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자긍심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선 해군 성악병으로 구성된 ‘네이비 싱어즈’가 한미 가요를 부르며 변함없는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우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군악대의 ‘아리랑’ ‘내 나라 내 겨레’ 연주로 해군의 숭고한 사명인 조국 해양수호 정신을 고취했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선 해군작전사 홍보대사 캐릭터인 ‘범이와 뿌기’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종석(소령)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악회에 많은 장병이 호응을 보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군악대장은 “바다를 전력으로 지키는 한미 장병들에게 오늘 프로그램이 자부심과 즐거움을 전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예하부대 지휘관과 참모가 참가한 가운데 전반기 교육훈련 분석 평가회의 및 전투기량 경연대회 우수자 시상식이 열렸다.

회의는 전반기 교육훈련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보완사항을 도출해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후반기 교육훈련 시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실전적인 전비태세 완비를 위해 지난 5월 13~24일 시행된 2024년 전투기량 경연대회 최우수자·우수자의 시상식을 했다.

초급장교 분야 최우수 장교로 선발돼 참모총장 표창을 받은 2함대 참수리 225호정 변지원 중위는 “앞으로도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의 전통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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