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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쌍둥이 출산 ROTC 동문 부부에 양육격려금

입력 2024. 07. 31   17:08
업데이트 2024. 07.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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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정 소령·김진수 대위 500만 원 씩
중앙회·장학재단, 1000만 원 전달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ROTC장학재단은 최근 서울 서초구 ROTC중앙회관 5층 명예의 전당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ROTC동문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소령 부부에게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양육격려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진철훈 ROTC장학재단 이사장, 김재완 상임이사, 김 대위와 서 소령 부부, 다섯쌍둥이가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ROTC중앙회는 다섯쌍둥이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28주 만에 태어나 몸무게가 1㎏ 남짓, 모두 합쳐 4.9 ㎏에 불과했던 오둥이가 어느새 38개월이 지나 각각 13㎏ 넘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며 “다섯쌍둥이는 ROTC중앙회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진철훈 장학재단 이사장은 “다섯쌍둥이는 전례 없는 초저출생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또 다른 의미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애국자”라며 “국민 오둥이로 자라나 미래의 ROTC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서) ROTC에 지원하면 꼭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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