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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어려운 이웃에 10년간 후원한 함정기술연구소

이원준

입력 2024. 08. 01   09:58
업데이트 2024. 08. 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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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성금 모아 진해자은복지관 후원

각종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31일 해군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 계획조정과장 김홍국(왼쪽 둘째) 소령이 진해자은사회복지관에서 후원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부대 제공
31일 해군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 계획조정과장 김홍국(왼쪽 둘째) 소령이 진해자은사회복지관에서 후원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부대 제공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의 선행이 31일 10주년을 맞아 화제다.

함정 운용에 필요한 기술 연구개발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부대인 함정기술연구소는 2014년부터 부대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진해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해오고 있다.

함정기술연구소 구성원의 후원금 기부는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10년간 많은 전출·전입자가 있었지만 후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도 부대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이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함정기술연구소는 각자가 모은 후원금을 매달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후원 10주년을 맞은 이날 김홍국(소령) 계획조정과장은 부대원을 대표해 진해자은사회복지관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후원 이외에도 함정기술연구소는 아동결연후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함정기술연구소 선체연구과 김기형 군무사무관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한 후원활동이 벌써 10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신뢰받는 해군상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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