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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협, 연합방위로 대응”

입력 2024. 07. 31   17:22
업데이트 2024. 07. 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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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 개최


한미 국방부가 고도화되는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해 연합방위 태세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한미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습 및 훈련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Counter WMD Committee)를 개최했다”면서 31일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리처드 존슨 미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를 비롯해 양국의 WMD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WMD 능력이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핵·WMD 사용에 대한 한미의 억제와 방어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북한의 핵·WM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 확대와 한반도 협력적 위협 감소(CTR·Cooperative Threat Reduction)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대의 능력 및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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