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청소년들에 항공·우주 꿈 펼칠 수 있게

입력 2024. 07. 31   16:15
업데이트 2024. 07.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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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 공부방 학생 부대 초청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부대 초청행사에서 세곡 청소년공부방 학생들과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부대 초청행사에서 세곡 청소년공부방 학생들과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이 지난달 30일 ‘세곡 청소년공부방’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 공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15비는 2012년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 청소년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장병들은 매주 화요일 공부방을 방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초청받은 학생들은 이날 부대 곳곳을 다니며 ‘선생님들’이 맡은 본연의 임무와 비행단의 역할에 관해 설명 들었다. 이어 비행단의 핵심인 비행대대로 자리를 옮겨 조종사와 함께 수송기를 견학했다. 조종사·간호장교가 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은 진로 탐색을 하며 공군인으로서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군인선생님과 부대를 견학하면서 낮에는 나라를 지키고, 밤에는 우리에게 좋은 스승이 돼 주시는 군인선생님이 더욱 멋지고 든든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일을 하는 군인이자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학업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비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부방 학생 등 지역학생들을 위해 부대 견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항공과 우주 분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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