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아무리 험준한 산도…‘즉·강·끝’ 정신으로 넘는다

입력 2024. 07. 30   16:58
업데이트 2024. 07.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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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산악작전 수행 훈련
화력장비 동원 주·야간 연속 전투

 

29일 강원도 평창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펼쳐진 해병대1사단 중대급 전지훈련에서 장병들이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9일 강원도 평창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펼쳐진 해병대1사단 중대급 전지훈련에서 장병들이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2주에 걸친 훈련을 펼치며 산악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단은 지난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중대급 전지훈련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60㎜ 박격포를 비롯해 7종, 66점의 화력장비가 동원된 훈련은 △중대급 전투수행능력 구비 △전투기술 향상 △해병대 기질 함양 △초급간부 교관화 능력 및 리더십 배양 등에 중점을 뒀다.

장병들은 훈련 기간 중대급 산악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실전적 교육훈련을 반복했다. 특히 총 3단계로 나뉜 ‘산악지역 주·야간 연속 전투’를 수행하며 즉·강·끝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공격·방어작전 훈련에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전투수행절차 행동화 능력을 숙달하고 실전적인 전투 감각을 배양했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앞두고 작전개념 예행연습과 위험성 평가를 실시, 온열손상·낙상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확인했다.

훈련에 참가한 안승빈(대위) 중대장은 “모든 중대원이 하나 되어 산악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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