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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공군참모차장 “교육생 건강·휴식 각별히 챙겨야”

입력 2024. 07. 30   16:52
업데이트 2024. 07.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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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방문
생활관 점검·온열질환 대비 체계 살펴

 

30일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을 방문한 손석락 참모차장이 훈련병을 위한 온열질환 대비 응급용품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30일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을 방문한 손석락 참모차장이 훈련병을 위한 온열질환 대비 응급용품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중장) 공군참모차장은 30일 ‘공군인의 요람’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을 방문해 정예 공군인 양성을 위해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 교육훈련체계’를 강조했다.

손 차장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신병·간부후보생 교육훈련체계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교육현장을 점검했다. 기본군사훈련단은 1951년 1항공교육대로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공군 장교·부사관·병사 양성교육을 담당, ‘정예 공군장병 육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그는 교육장, 생활관, 식당 등 주요 교육훈련 시설을 현장에서 살폈다. 특히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파악했다.

손 차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공군장병 양성에 매진하는 훈육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고온다습한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교육생들의 건강관리와 쾌적한 휴식 여건 보장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교육훈련 관계자들과 △교관·훈육관 선발·관리 및 교관화 교육 △응급후송지원체계·응급의학 군의관 확보 △신병·간부후보생 군기훈련 및 신상관리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손 차장은 이 자리에서 “투철한 군인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정예 공군인 양성을 위해서는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 교육훈련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교육훈련 시 기상에 따른 단계별 훈련 강도를 적용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력수준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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