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바다에서 미래 꿈꾸고 나라사랑 배운다

입력 2024. 07. 29   16:50
업데이트 2024. 07.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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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바다로 캠프 고교생 160명 참가
청소년 해양사상 고취·안보의식 확립

29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바다로 캠프’ 입소식에서 학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29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바다로 캠프’ 입소식에서 학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는 29일 ‘제11회 바다로 캠프’를 시작했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캠프는 청소년의 해양사상 고취,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 해군 이해 증진 등을 목표로 하는 호국수련활동으로 청소년에게 자기계발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거쳤다.

올해 캠프에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캠프 첫날인 이날 학생들은 입소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해군과 해군사관학교 소개 교육, 생도와 만남의 시간 등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둘째 날에는 해군 함정 견학, 고무보트(IBS)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하며 해양사상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마지막 날에는 해군사관학교 입시제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를 추진한 이병일(중령) 계획운영처장은 “청소년이 해군과 해군사관학교를 통한 나라사랑 마음을 깨닫고, 바다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바다와 해군을 친숙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소년 성장의 도움닫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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