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서 ‘영웅 핫팩’ 판매
‘모두의 보훈’ 의미 담은 상품 출시된다

국가보훈부(보훈부)와 BGF리테일이 국민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훈부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민승배 BGF 리테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모두의 보훈 의미를 담은 제휴상품 출시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편의점(CU) 취·창업 지원, 광복절 등 보훈기념일과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오는 9월부터 전국 편의점(CU)에 제휴상품인 ‘영웅핫팩’을 출시한다. 영웅핫팩은 군인, 소방, 경찰 등 일상 속 영웅들을 보훈 캐릭터(보보)로 표현했다. 또 제품에 모두의 보훈 기부 홈페이지(www.donate.bohun.or.kr)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표시해 국민 누구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보훈부에 기부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해 지원에 나선 BGF리테일에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