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82항공정비창, 군 책임운영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4. 07. 29   16:15
업데이트 2024. 07.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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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정비 프로세스 개선 성과 인정


공군군수사령부는 29일 “예하 82항공정비창(82창)이 품질 기반의 항공기 창정비 지원 업무를 완벽 수행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군 책임운영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조직·인사·예산 등에서 기관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기관장이 성과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국방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국방부는 매년 19개 군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역량과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18명이 참여하는 종합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펼쳤다.

평가체계는 관리역량(40%), 고유사업(60%)으로 구성됐다. 관리역량에서 기관운영에 포함되는 사업계획, 리더십, 조직관리, 전시대비역량, 재무·비용관리, 홍보·고객서비스 등을 확인했고, 고유사업에서는 기관의 주임무 부분을 평가했다.

82창은 창정비 프로세스를 개선해 주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군 책임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직무기술을 표준화해 구성원이 수행할 역할과 책임을 제시하고 업무 기준을 재정립, 협업 업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택(군무부이사관) 82창장은 “이번 쾌거는 최상의 품질을 보증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대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항공기 정비 분야의 품질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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