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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대비태세로 적 미사일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

입력 2024. 07. 26   16:10
업데이트 2024. 07.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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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참총장 미사일 방어부대 방문
PAC-3 운용 부대 장병들 노고 치하
하계 재해·재난 취약지역 점검도 지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6일 수도권 미사일 방어부대에서 군사대비태세와 하계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6일 수도권 미사일 방어부대에서 군사대비태세와 하계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6일 수도권 미사일방어부대 장병들에게 “적의 미사일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부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패트리어트(PAC-3)를 운용하는 곳으로, 수도권 영공 방어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무완수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부대 임무 수행절차 전반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대통령실 청사에까지 낙하하는 등 수위 높은 도발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가 핵심시설과 수도권 영공을 지키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토대로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부대 내 재난취약지역을 둘러보며 하계 재난대비태세도 점검했다. 그는 “이제는 ‘기상이변의 일상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여름철 기상 특성을 고려해 부대 취약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대비해달라”고 언급했다. 부대 지휘관들에게는 재해·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필요한 경우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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