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 공중·지상 통합작전 발전 방안 토론

입력 2024. 07. 26   16:09
업데이트 2024. 07.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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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전투발전 워크숍 첫 개최


해병대사령부가 지난 25일 상승관에서 개최한 ‘제1회 해병 항공 전투발전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사령부가 지난 25일 상승관에서 개최한 ‘제1회 해병 항공 전투발전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해병대 제공

‘국가전략기동군’의 날개 해병대 항공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25일 사령부 상승관에서 구자송(준장) 부사령관 주관으로 ‘제1회 해병 항공 전투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항공참모처·항공단 등 해병대 장병과 공군 관계자, 해병대 발전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해병대는 ‘공지기동부대’로서 미래 전장 환경에 맞는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항공 발전방안을 도출하고자 위크숍을 열었다. 이세환 해병대 발전자문위원 초빙강연으로 문을 연 위크숍은 △해병 공지통합작전 발전방안 발표 △항공병과 정체성과 발전방향 토의 등 순으로 이뤄졌다.

이 위원은 초빙강연에서 ‘러·우 전쟁을 통한 현대전 양상과 헬기 단독공격의 위험성’을 주제로 현대전에서 요구되는 공중전력 능력과 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공군은 ‘전방 공중공격 협조관 임무와 역할’, 항공단은 ‘해병 항공 FAC(A) 전술 및 절차 운용 방안’, 사령부 지휘통신참모처장은 ‘해병대 항공통신망 발전방향’ 등 발표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지통합작전 수행을 위한 항공전력 운용방안을 분석·전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공지통합작전 발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해병대는 현재 200여 명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마린온 전력화를 완료했다. 지난 5월 14일에는 해병대사령부에 항공참모처가 신설됐고, 상륙공격헬기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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