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산불 나면 신속히…폭발물 시설 안전 사수

입력 2024. 07. 25   15:54
업데이트 2024. 07. 25   15:56
0 댓글

해군3함대, 관·군 합동 화재진압훈련


해군3함대는 25일 산불 예방 및 폭발물 시설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관·군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3함대 무기지원대대·화생방지원대, 영암소방서, 서부지방산림청 등에서 50여 명이 참가했다. 소방차 3대, 산악용 소방차 2대 등 장비도 함께 투입됐다.

훈련은 CCTV를 통해 탄약고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파악하며 시작됐다. 3함대는 즉시 병력을 비상 소집하고, 관계기관에 산불 발생 사실을 전파했다. 3함대 자위소방대는 화재 현장으로 이동, 산악용 소방차와 등짐 펌프 등을 이용해 초동조치에 나섰다.

뒤이어 화생방지원대와 영암소방서, 서부지방산림청 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잔불을 처리하고 추가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김수범(중령) 무기지원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각자 주어진 임무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