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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예비전력 제도·현황 공유하고 교류·협력 논의

입력 2024. 07. 24   16:53
업데이트 2024. 07.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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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총괄책임자 서울서 발전회의
우리 예비군 자원 우수성 상세히 소개
지속적인 교류·협력 필요성도 공감대

 

김신숙(왼쪽) 국방부 동원기획관이 이사 라시드 알므헤이리(육군소장) UAE 예비전력사령관으로부터 UAE군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신숙(왼쪽) 국방부 동원기획관이 이사 라시드 알므헤이리(육군소장) UAE 예비전력사령관으로부터 UAE군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4일 “김신숙 국방부 동원기획관과 이사 라시드 오베이드 알마일리 알므헤이리(육군소장) 아랍에미리트(UAE) 예비전력사령관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예비전력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한·UAE 예비전력 발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므헤이리 사령관은 UAE의 징병 등 인력획득, 교육훈련, 예비전력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두 사람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군의 예비전력 건설, 운영 현황 및 제도를 비롯해 병역제도 전반을 설명하고 관련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예비전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동원기획관실을 비롯해 인사기획관실, 보건기획관실, 정책기획관실 담당자도 참석했다.

김 동원기획관은 그간 한국군 예비전력 건설의 추진 경과, 제도 설계 및 예비군 자원의 우수성을 UAE 측에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예비전력 정예화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요소와 정책적 노력을 설명했다.

알므헤이리 사령관은 한국 국방부의 예비군 훈련계획 수립, 훈련장 건설 및 운영, 예비군 훈련 소집체계와 현역장병의 입영 절차부터 신병 교육훈련, 부대 배치 체계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향후에도 양국 예비전력 분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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