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사본부-해양경찰청, 공조 강화
수사업무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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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조사본부와 해양경찰청(해경)이 합동수사훈련을 전개하며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조사본부는 “지난 22~23일 해경과 공동으로 해양 사이버범죄 대응과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이버공격 대응 합동수사훈련’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격 유형 확인 △악성코드 분석 △가상자산 및 다크웹 추적시스템 이용 수사 △가상자산 동결·환수 수사 등 다양한 북한의 해킹 공격 양상에 대비해 진행됐다. 특히 현장대응반, 분석반, 추적수사반으로 구성, 각자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구분했으며 추적수사를 통해 해킹 그룹을 특정해 자산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헌수(육군소장)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두 기관이 사이버 수사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국방 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수사업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오는 30일에도 수사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군 관련 범죄 체계적 대응을 위한 변사자 발생 통보 및 합동수사본부 구성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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