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명사특강 채움아카데미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작가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김형석 교수에게 듣는 인생이야기’를 주제로 제6회 명사특강 채움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보훈부 직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1920년 평양 출생인 김 교수는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특히 104세가 넘은 나이에도 『김형석, 백년의 지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100여 년의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와 삶의 지혜를 전달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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