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사본부, 전군 워크숍 개최
위탁교육 확대·기관 합동 훈련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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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변화하는 테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제2회 대테러 위기협상팀 임무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군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테러 위기협상팀은 테러가 발생해 국민 안전에 위해 발생 시 협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팀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테러 양상 및 위협을 고려해 군별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육해공군, 해병대 군사경찰실(단) 및 수사단의 테러 협상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는 △지난 5월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 전술훈련 간 군·경 합동 협상팀 운영 성과 및 노하우 공유 △국방부 및 각 군 중앙·지역 대테러 위기협상팀 발전방안 토의 △2024년 신규 도입된 대테러 위기협상 장비 소개 △경찰청 위기협상팀 운용 사례 및 협상 기법 교육 등을 통해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사본부에서는 군 대테러 중앙협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각 군에도 제대별 대테러 위기협상팀이 편성돼 활동하고 있다. 중앙협상팀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조사본부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토대로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 위탁교육 확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협상 훈련을 정례화함으로써 군 대테러 중앙·지역 협상팀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헌수(육군소장)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군 관련 테러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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