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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별 대테러 위기협상팀 임무 수행 역량 강화 방안 모색

입력 2024. 07. 23   16:58
업데이트 2024. 07.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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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 전군 워크숍 개최
위탁교육 확대·기관 합동 훈련 등 논의

국방부 조사본부의 ‘제2회 대테러 위기협상팀 임무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 제공
국방부 조사본부의 ‘제2회 대테러 위기협상팀 임무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 제공



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변화하는 테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제2회 대테러 위기협상팀 임무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군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테러 위기협상팀은 테러가 발생해 국민 안전에 위해 발생 시 협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팀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테러 양상 및 위협을 고려해 군별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육해공군, 해병대 군사경찰실(단) 및 수사단의 테러 협상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는 △지난 5월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 전술훈련 간 군·경 합동 협상팀 운영 성과 및 노하우 공유 △국방부 및 각 군 중앙·지역 대테러 위기협상팀 발전방안 토의 △2024년 신규 도입된 대테러 위기협상 장비 소개 △경찰청 위기협상팀 운용 사례 및 협상 기법 교육 등을 통해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사본부에서는 군 대테러 중앙협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각 군에도 제대별 대테러 위기협상팀이 편성돼 활동하고 있다. 중앙협상팀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조사본부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토대로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 위탁교육 확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협상 훈련을 정례화함으로써 군 대테러 중앙·지역 협상팀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헌수(육군소장)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 대테러 위기협상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군 관련 테러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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