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군무사무관, 스마트팩토리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등재

입력 2024. 07. 18   16:58
업데이트 2024. 07. 18   17:08
0 댓글

임오득 정비창 선체정비팀장
ICROS 논문 주저자로 이름 올려
인간·로봇 협업 통한 효율 극대화 연구

 



해군군수사령부 임오득 군무사무관이 작성한 학술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제어·로봇·시스템 학회(ICROS) 논문지』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비창 선체정비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 사무관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음성인식 작업명령에 의한 모바일 로봇의 지능제어’ 논문의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스마트팩토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로봇이 인간의 음성을 이해하며 유연하게 동작을 수행하는 연구 결과가 담겼다. 특히 미래 인간과 로봇이 상호 소통을 통한 적극적 협업으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다뤄 이목을 끌었다.

부대는 임 사무관의 연구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사무관은 낮에는 조국 해양수호를 위한 정비지원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후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임 사무관은 2011년 기술사 자격증 2건을 취득하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명장 타이틀을 획득한 해군군수사 최고의 기술군무원이기도 하다.

그는 “해군의 기술군무원으로서 스마트팩토리 개발과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얻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지속해 정비기술 발달에 기여하는 기술 군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