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심해잠수사, 초등학교 수영강사로 변신

입력 2024. 07. 17   16:54
업데이트 2024. 07. 17   16:58
0 댓글

해군7전단,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깊은 바다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심해잠수사가 ‘초등학생 수영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해군7기동전단(7전단)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해잠수사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7전단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도순·강정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5일간 진행된 교육은 기본 수영, 해상 탈출, 심폐소생술 등 생존수영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6일에는 강정초등학교 생존수영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허성재(준장) 7기동전단장, 김광수 제주도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김중구(대령) 제주기지전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