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해참총장, 국방대 안보과정 특강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 임무 강조
|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17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강연자로 나서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해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신해양강국을 향한 해군의 힘찬 항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민·관·군의 고위 정책관리자가 참여하는 교육으로, 이번 강연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급 장교, 국·과장급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16개국 외국군 장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총장은 강연에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국가 대한민국에 바다는 생존의 터전이자 번영의 디딤돌”이라며 “해군·해병대는 국가안보와 경제의 생명선인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고 정부 인도-태평양전략을 바다에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어 “해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전에서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과학 기술 기반의 해군력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통합 해양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해군은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있어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완수할 것”이라며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해군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준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