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 수행 위한 역량 갖춰나가야”

입력 2024. 07. 17   16:36
업데이트 2024. 07.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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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참총장, 국방대 안보과정 특강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 임무 강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7일 국방대학교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7일 국방대학교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17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강연자로 나서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해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신해양강국을 향한 해군의 힘찬 항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민·관·군의 고위 정책관리자가 참여하는 교육으로, 이번 강연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급 장교, 국·과장급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16개국 외국군 장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총장은 강연에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국가 대한민국에 바다는 생존의 터전이자 번영의 디딤돌”이라며 “해군·해병대는 국가안보와 경제의 생명선인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고 정부 인도-태평양전략을 바다에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어 “해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전에서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과학 기술 기반의 해군력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통합 해양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해군은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있어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완수할 것”이라며 “‘강한해군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해군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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