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정비창 표준측정시험소 교정 분야 KOLAS 인정 획득

입력 2024. 07. 17   16:36
업데이트 2024. 07. 17   16:41
0 댓글

공신력 확보·체계적 품질관리 기대


해군군수사령부는 17일 “정비창 표준측정시험소가 해군 부대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사무국 주관 교정 분야 국제공인교정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KOLAS는 기대 수준 이상의 교정 기반과 시스템을 갖춘 기관·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정비창 표준측정시험소는 전자계측기 교정 분야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에 노력해 왔다. 2022년 11월 KOLAS 인정 획득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했고, 이듬해 5월엔 컨설팅 용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부대원은 KOLAS 운영을 위한 법정 2개 교육을 이수 완료했고, 올해 4월 정식으로 인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KOLAS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교정 분야 국제공인교정기관 타이틀을 따냈다.

국제공인교정기관 현판식은 이날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정비창은 이번 성과에 따라 교정 분야 공신력을 확보함을 물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핵심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헌식(군무이사관) 정비창장은 “이번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은 교정 분야에서 정비창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해군 1급 시험소로 발전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정밀측정 지원 역량을 높여 선승구전의 완벽한 군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