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림팩 훈련 현장을 가다 ⑦ 하와이, 뜨거운 순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한명 한명 흘린 땀방울 모여…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 ‘2024 환태평양(RIMPAC·Rim of Pacific·림팩) 훈련’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다. 29개국이 ‘출전’한 이번 훈련에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전력과 병력이 참가했다. 림팩 훈련에서 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의 위상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부사령관 임무를 맡아 연합 전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태평양의 넘실대는 파도와 강렬한 태양조차 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의 훈련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DDG) 율곡이이함 승조원들은 함대공유도탄 SM-2 실사격을 ‘퍼펙트’로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항공부대 장병들은 연합훈련을 통해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운용 비법을 습득하고 있다. 공병부대 장병들은 재해·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지원·구호 능력 체득에 매진 중이다. 해병대 장병들은 연합 상륙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진주만 히캄 기지와 카네오헤 해병대 기지 등에서 펼쳐진 2024 림팩 훈련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하와이에서 글·사진=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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