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 추가·확대 계획”

입력 2024. 07. 16   16:42
업데이트 2024. 07.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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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전북 전주서 다파고 소통간담회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6일 전북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제4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파고는 방사청의 영어 줄임말인 다파(DAPA)와 현장을 찾아간다는 고(GO)를 조합한 명칭이다. 방사청이 방산 기업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요군, 첨단 소재·부품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국방 분야 첨단 소재 기술의 글로벌 자립 및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기업들은 공급망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핵심소재·부품의 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확충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방사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수립한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에 따라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소재·부품 관련 기술을 우선 육성할 예정임을 소개했다. 또 양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을 추가·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제는 소부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방산 분야에서도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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