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문학상 작품 공모 내달 23일까지
시·수필·소설 또는 희곡…군무원도 대상
장병들의 문예 창작 능력 계발과 문인 등단 기회 제공을 위한 제23회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이 오는 22일 응모 접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병영문학상 작품 응모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며, 응모 대상은 전 장병(장교·부사관·병)과 군무원이다. 시, 수필, 단편소설·희곡(시나리오 포함)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부문별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가작 3명 등 총 18명을 선발하고, 응모 인원의 일정 비율 내에서 입선도 뽑는다. 최우수작·우수작 수상자에게는 국방부 장관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등단)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병영문학상은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가 심사를 맡는다. 해마다 응모 인원·작품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30명이 9809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올해는 필수 서류 제출을 기존 스캔본 첨부에서 시스템 입력으로 변경하고 군무원까지 응모 대상을 넓혔다.
응모 방법은 국방부 인트라넷, 인터넷 응모 전용 홈페이지, 우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시는 분량 제한 없이 3편 이상, 수필은 원고지 16매 내외로 2편 이상을 내야 한다. 또 소설은 원고지 80매 내외로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결과 발표는 10월 25일 국방부 인터넷·인트라넷 홈페이지에서 한다. 응모 방법과 제출 양식,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응모 전용 홈페이지(mndculture.co.kr) 및 국방부 병영문학상 담당(02-748-626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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