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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순직군경 자녀의 꿈, 멘토가 응원한다

입력 2024. 07. 15   17:13
업데이트 2024. 07. 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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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링 첫 만남
요리연구가·수학강사·교수 등 75명 활동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자녀인 ‘히어로즈 패밀리’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학생 등이 멘토로 나선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사회 각계의 신규 멘토단과 히어로즈 패밀리(멘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히어로즈 패밀리 일상의 멘토링 첫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링은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멘토 38명과 함께 이번에 37명을 새롭게 위촉해 총 75명이 활동하게 된다.

신규로 위촉되는 멘토는 요리연구가와 성우, 파일럿, 수학·역사 강사, 변호사, 대학교수, 마술사 등 명예 멘토 17명과 대학생 청년 멘토 20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명예 멘토단과 히어로즈 패밀리와의 일대일 결연도 진행된다.

강 장관은 “제복 입은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각계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전몰·순직군경의 자녀와 가족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오는 8월 미 순직군인 지원단체 TAPS(Tragedy Assistance Program for Survivors)와 국내외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이 상호교류하는 국제교류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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