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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협력 집중 논의…시드니 ‘한국전 참전기념비’ 참배

입력 2024. 07. 14   15:29
업데이트 2024. 07.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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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문 김선호 국방부 차관
야노풀로스 국방부 부차관 회담
K9 자주포 공장 건립 상황 등 공유

김선호(왼쪽)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 대표와 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왼쪽)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 대표와 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매트 야노풀로스 호주 국방부 부차관을 만나 최근 직면한 안보 상황과 앞으로 양국의 협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해 양국이 다양한 연합훈련에 함께해 상호운용성을 높였고, 올해도 호주 주도의 연합훈련에 우리 군이 참여하면서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지난해 7~8월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에 참가했고, 지난달에는 미국·호주·일본의 연합훈련인 ‘서든 재커루’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김 차관과 야노풀로스 부차관은 K9 자주포 공장이 건립되고 레드백 장갑차 계약이 체결되는 상황을 공유하며, 국방·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지역 및 세계평화·안정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에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차관은 이어 시드니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현지 참전용사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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