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헌신의 필요성·장교의 자세 각인됐습니다”

입력 2024. 07. 12   16:37
업데이트 2024. 07.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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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초청 강연
군 작전·훈련 경험담 생생히 전달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김해기지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김해기지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이국종(명예 해군대령) 국군대전병원장이 김해기지 장병·군무원을 만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은 지난 11일 장병·군무원의 올바른 국가관·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이 병원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외상외과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 병원장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우리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펼친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석해균 선장, 판문점에서 귀순 도중 총상을 입은 오청성 씨를 치료해 주목받았다.

이 병원장은 다양한 군 작전과 훈련에 참여한 경험담을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전달해 줬다. 이를 바탕으로 군인의 임무와 우리 삶의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장병·군무원에게 국가·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과 헌신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며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강연을 들은 최리 소위는 “치열한 의료현장을 누빈 이 병원장의 경험담을 듣고 장교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각인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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