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특전단, 해난사고 예방·대응 방안 논의

김해령

입력 2024. 07. 12   16:37
업데이트 2024. 07.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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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 12일 개최된 ‘2024년 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에서 김학민(준장·앞줄 가운데) 해군특수전전단장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상사
지난 12일 개최된 ‘2024년 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에서 김학민(준장·앞줄 가운데) 해군특수전전단장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상사


해군특수전전단(특전단) 해난구조전대(SSU)가 유·무인 복합체계 구조전 발전 방안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SSU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진해 SSU 합동강의실에서 ‘2024년 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해상사고 구조전 발전을 목적으로 2011년 시작된 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는 각종 해상재난사고 증가에 따라 해상사고 대응방안 마련, 해상구조 전문가 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자문위원회는 김학민(준장) 특전단장과 조상래(울산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탐색·구조, 잠수함 구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황병익(대령) SSU전대장 등 현역 관계관 100여 명도 동참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조전 발전을 위한 수중 구조구난용 탐색장비 발전 방안과 무인체계 전력화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심해수중기뢰탐색체(AUV)를 이용한 수색 사례 등 각종 해양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해난사고 예방·대응, 무인체계 활용 방안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김 단장은 “해난구조발전 자문위원회 활동은 해군의 해난구조 분야 발전에 크게 일조한다”며 “전군 유일 해상구조부대인 SSU 역량을 강화해 해상사고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반드시 수호하는 믿음직한 해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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